'최시원 리스크' 이긴 국민여러분…월화극 시청률 2위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4.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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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복귀작 '국민 여러분', 시청률 7.5%로 월화극 2위

배우 김민정, 최시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배우 김민정, 최시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KBS의 새 드라마 '국민 여러분!'이 이 드라마 남자 주인공인 배우 최시원(33) 논란을 딛고 월화극 시청률 2위로 출발했다.

2일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전파를 탄 '국민 여러분' 1회와 2회는 각각 6.8%와 7.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 여러분'은 반려견 사고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최시원의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1년6개월 만이었다. 앞서 최시원 반려견은 2017년 대형 음식점인 한일관의 대표 김모씨를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바 있다. 당시 대중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최시원은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이후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 드라마는 얼떨결에 경찰관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범죄물이다. 최시원이 사기꾼 '양정국'을 연기하고 이유영이 여자 경찰관 '김미영' 역할을 맡는다. 김민정도 '박후자' 역을 맡아 출연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한 월화극 시청률 1위는 SBS의 '해치'가 차지했다. '해치'의 29회와 30회 방영분은 각각 7.2%와 8.1%의 시청률을 보였다. MBC 드라마 '아이템'은 3.8%, 4.8%의 시청률로 가장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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