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고대 제33대 교우회장 취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3.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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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월 2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2019년 신년하례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1월 2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2019년 신년하례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고려대학교 교우회 회장에 취임했다.

고려대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교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교우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구 회장이 제33대 교우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구 회장은 1979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LG상사에 입사해 뉴욕지사, 동남아지역본부장 등을 거친 뒤 LG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 LG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LS전선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한국발명진흥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대한자전거연맹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구 회장은 교우회장 취임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교우회의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급격한 시대 변화에 따라 교우회에 새롭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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