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동국대 등 14곳 'LINC+사업' 재평가 대상 분류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3.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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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 LINC+ 육성사업 단계평가 1차 결과 발표…61곳 2단계 포함

고려대·동국대 등 14곳 'LINC+사업' 재평가 대상 분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고려대·동국대 등 14곳이 하위 20% 대학으로 분류돼 재평가를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7일 이런 내용의 LINC+ 육성사업 단계평가 1차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확산하는 '산학협력 고도화형'에서 고려대와 동국대, 건양대, 공주대, 동신대, 조선대, 강릉원주대, 금오공대, 부경대, 창원대 등 10곳이 신규대학과 평가를 받는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는 명지대와 인하대, 남부대, 대구가톨릭대 등 4곳이 재평가 대상으로 분류됐다.



LINC+ 육성사업은 2017∼2021년 5년에 걸친 대학 지원사업이다.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눠진다.

1차 단계평가는 첫 2년간의 1단계 사업 실적을 서면·발표 심사 형태로 평가해 향후 3년간 계속 지원할지 여부를 정한다. 평가결과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대학 75곳 가운데 상위 80%에 해당하는 61곳이 2단계 사업에 포함된다. 경희대·성균관대·한양대 등이 통과했다.



이들 대학은 2021년까지 3년 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매우 우수, 우수, 보통으로 나뉜 단계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는 재배분된다. 올해 산학협력 고도화형을 수행하는 대학은 1곳당 평균 35억~38억원, 중점형은 평균 10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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