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잘 키운 팩트…화장품 다변화 노력도 진행 중-신영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3.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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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6일 애경산업 (21,200원 ▼350 -1.62%)에 대해 화장품 다변화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2년 '에이지 트웨니스(Age 20’s)' 출시를 계기로 화장품 산업이 본격 성장했다. 해당 에센스팩트 제품이 홈쇼핑에서 인기를 얻은 후로 화장품 사업이 전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신수연 연구원은 "애경산업은 원아이템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Age 20’s의 제품 라인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기존 브랜드인 '루나(LUNA)'의 판매채널 다각화, 신규 브랜드 출시 등을 통해 브랜드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애경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910억원, 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2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목표주가 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신 연구원은 "화장품 면세점과 해외 수출이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부진했던 홈쇼핑도 1분기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우리사주 관련 수급부담이 있지만 양후한 실적을 나타낼 것인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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