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 정의당 대변인이 지난해 7월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투신 사망한 故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남 창원 성산 지역구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25일 오후 4시쯤 여론조사 단일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민호 민주당·여영국 정의당 두 후보 중 여론조사결과에 밀린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이전에 성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최 대변인은 "한국당은 100석이 넘는 국회의원을 갖고 있어도 국민의 사랑은커녕 국민의 뭇매만 맞으니, 삐뚤어 질대로 삐뚤어 진 것"이라며 "무려 5시간 반이나 되는 시간을 단식한다고 떼를 써봐도 안 되고, 국회의원 총 사퇴한다 해도 세상은 들은 척도 안 한다"고 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은 어느 순간 움켜쥔 손 안에 모래처럼 사라진 미래를 찾아 성산으로 왔지만 여영국이란 커다란 존재에 부딪혀 갈 곳 몰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민중당은 흡사 얼마 전 블룸버그 기사에서 언급돘다며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란 말을 내뱉은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노회찬 대표로 인해 누구보다 가슴 아픈 사람들은 그 누구도 아닌 유가족과 국민들과 정의당 당원들인데, 노회찬 대표에 대한 거짓 기사를 인용해 노회찬 대표를 욕보이지 마라"고 일갈했다.
최 대변인은 "일어날 힘도 없는 이들이 다시 하나가 돼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이들에게 맞서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마음 속에 진보라는 불씨가 있고 노회찬 이란 이름에 고마움이 있다면 가짜뉴스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은 어느 순간 움켜쥔 손 안에 모래처럼 사라진 미래를 찾아 성산으로 왔지만 여영국이란 커다란 존재에 부딪혀 갈 곳 몰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일어날 힘도 없는 이들이 다시 하나가 돼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는 이들에게 맞서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마음 속에 진보라는 불씨가 있고 노회찬 이란 이름에 고마움이 있다면 가짜뉴스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당이란 이름만으로도 제 역할을 못 하는 정치집단에겐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이제 정의당은 4.3 보궐선거를 통해 한 석이 아닌 한 석이 더해져 더 강한 정의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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