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브라질 법인 청산 결정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3.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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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35,000원 ▼12,500 -3.60%)해상보험은 삼성화재 브라질 법인을 청산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브라질과 중남미 보험시장 정보 조사와 보험관련 컨설팅, 본사 재보험 업무 지원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의 직접 정보조사가 가능해져 거점 효율화 차원으로 청산하기로 했다"고 했다.



회사는 "브라질법인은 정보조사 업무만 가능한 컨설팅 법인으로 마케팅 기능이 없었지만 향후 삼성화재는 본사를 중심으로 마케팅 거점과 협업을 통해 해외 영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법인 청산은 브라질 감독당국 승인까지 약 6~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 브라질법인은 2009년 9월 설립됐고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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