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뱀은 지난해 의류회사 데코앤이에 에이나인미디어를 매각한 뒤 60억3000만원 규모의 42회차 전환사채에 투자했다. 이후 전환사채 담보로 에이나인미디어 주식 100%를 담보로 제공받았고, 데코앤이의 감사의견 거절로 조기상환 청구가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담보권을 실행해 에이나인미디어 주식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만들 것"이라며 "예능제작을 담당하는 에이나인미디어와 드라마를 제작하는 초록뱀미디어와 유기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