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데코앤이 상폐 손실 없어..에이나인 재인수한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3.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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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제작 에이나인미디어와 드라마 제작 시너지 고민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 (5,400원 ▼250 -4.42%)가 지난해 매각한 예능제작사 에이나인미디어를 재인수한다.

초로뱀은 지난해 의류회사 데코앤이에 에이나인미디어를 매각한 뒤 60억3000만원 규모의 42회차 전환사채에 투자했다. 이후 전환사채 담보로 에이나인미디어 주식 100%를 담보로 제공받았고, 데코앤이의 감사의견 거절로 조기상환 청구가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록뱀 관계자는 "데코앤이가 발행한 42회차 전환사채와 관련해 에이나인 주식을 담보로 제공받아 경제적 손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담보권을 실행해 에이나인미디어 주식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만들 것"이라며 "예능제작을 담당하는 에이나인미디어와 드라마를 제작하는 초록뱀미디어와 유기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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