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중국 안방보험과 매각주간사인 JP모건은 동양자산운용과 ABL자산운용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을 선정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중국 안방보험이 최대주주다. 앞서 중국 정부는 안방보험에 대해 해외 자산 매각을 요구해 왔다. 인수가 확정되면 올해 1월 재출범한 우리금융으로선 2개월만에 이뤄낸 첫 M&A(인수·합병) 사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우리금융 관계자는 "아직 M&A가 진행중이며 인수 여부는 확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