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 단독 출시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3.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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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과 IPTV에서 서비스 예정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통해 게임하며 테스트 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들이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통해 게임하며 테스트 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850원 ▼50 -0.51%)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단독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 게임 서버를 국내 데이터 센터에 설치하고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과 IPTV(인터넷TV)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국내에서도 PC게임으로 인기가 높은 포트 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500여종의 게임을 클라우드로 즐길 수 있다.

지포스나우가 출시되면 게임 사용자들은 PC방에서 즐기던 500여종의 고사양 게임을 5G 스마트폰과 집에 있는 PC, IPTV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게임이 클라우드 상에 있기 때문에 다운로드에 몇 시간이 걸리던 게임도 단 몇 초 안에 로딩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패치나 업데이트도 고객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클라우드 게임을 5G의 핵심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클라우드 게임은 5G의 저지연 특성에 가장 부합하는 서비스"라며 "LG유플러스의 5G 기술과 엔비디아의 GPU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하여 게임을 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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