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공유형 전기자전거에 IoT 솔루션 공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03.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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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관리시스템 개발 추진

지능형 융합 솔루션업체 한컴MDS는 공유형 전기자전거에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컴MDS는 전기자전거 제조사 파워라이드와 협력해 공유형 전기자전거 관리 시스템에 IoT 솔루션 '네오아이디엠(NeoIDM)'를 탑재할 예정이다.

'네오아이디엠'은 회원등록과 대여·인출·운행·반납·과금등 공유형 전기자전거의 기본 관리 뿐 아니라 사고·사후 관리, 통합 모니터링, 그룹 제어 등 관리자 기능까지 결합된 전기자전거 시스템을 지원한다.



한컴MDS와 파워라이드는 '네오아이디엠'을 적용한 전기자전거 관리시스템 ‘E-bike Management System(이하 EMS)’을 공동 개발하고, EMS가 결합된 공유형 전기자전거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향후 추가 장치 연동, 광고를 통한 수익모델 창출, SW(소프트웨어) 원격업데이트, 충전 스테이션 관리 기능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컴MDS는 공유형 전기자전거 시범운영을 위해 현재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첫 시범운영은 한컴MDS가 위치한 판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한컴MDS를 통해 최근 주차 공유 플랫폼 기업 한컴모빌리티를 인수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는 "미래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 기술 기반의 공유형 전기자전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전기자전거 운영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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