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채용 및 경력경쟁시험의 원서접수를 지난 12일~18일까지 진행한 결과, 총 3135명 선발에 4만8019명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채용시험의 분야별 접수인원은 △행정직군 1797명 선발에 3만5675명 접수 △기술직군 1293명 선발에 1만2148명 접수 △보훈청추천 취업지원자 45명 선발에 196명이 접수했다.
이번 시험은 서울시가 타 시·도와 동일 일자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 첫 시험으로 전년도 제2회 접수인원(1971명 선발, 12만4259명 접수) 대비 7만624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인원이 전년대비 61.4% 줄어든 것은 타 시·도와 시험일자 통일, 타 시·도 채용규모 증가로 수험생이 분산되고 40%에 달하는 필기시험 결시생 허수가 빠졌기 때문이라고 서울시는 분석했다.
한편, 6월 15일에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5월 28일에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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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6일 발표되며, 8월 19일~9월 11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용목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역량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