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행업협회, 양국 관광 활성화 및 교류 확대 합의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3.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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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왼쪽 세번째)이 15일 일본에서 타가와 히로미 일본여행업협회 회장(왼쪽 네번째) 만남을 갖고 관광교류 확대를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왼쪽 세번째)이 15일 일본에서 타가와 히로미 일본여행업협회 회장(왼쪽 네번째) 만남을 갖고 관광교류 확대를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지난 15일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한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JATA를 방문한 오창희 KATA 회장과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일본 지사장 등은 타가와 히로미 JATA 회장과 부회장단과 만나 이같이 논의했다.



양국 여행업협회는 지난해 관광교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훈풍이 불고있는데 공감했지만, 최근 냉각되는 양국 관계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비롯, '한중일 3개국 관광장관회의', '투어리즘엑스포 재팬' 등 각종 스포츠 이벤트와 회의를 지역관광 활성화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 여행업협회 워킹그룹회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한일 관광교류 증진과 방한 일본인 시장의 조속한 회복 등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타가와 히로미 JATA 회장도 "다양한 협의체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의 여행업협회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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