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 라이머 "아내 꿈 꺾은 것 같아 미안하다"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3.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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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3개월 만에 자신과 결혼한 안현모에 "고마우면서도 미안" 고백

라이머-안현모 부부/사진=라이머 인스타그램라이머-안현모 부부/사진=라이머 인스타그램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지난 18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SBS 뉴스 외신 캐스터로 활약하는 안현모의 모습이 공개됐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당일 SBS를 찾았다. 라이머는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긴장한 안현모를 응원하기 위해 동행했다.



라이머는 지인들에게 "아직도 아내에게 미안하다. 아내가 SBS 기자로 7년 활동하다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퇴사했는데 3개월 만에 나를 만나 결혼했다. 왠지 아내의 꿈을 꺾은 것 같단 생각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라이머는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 최근 다시 보도국에 와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박수 받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안현모는 "결혼한 뒤 든든하게 믿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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