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고교생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민대학교는 최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별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인문계와 자연계, 예체능계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국민대 박물관과 입학처는 큐레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우리는 큐레이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전시 주제 선정부터 작품 배열 및 도록 제작 등 모든 과정을 직접 기획·진행했다.

이들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29일까지 국민대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 참가생은 "모든 제작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유익했다"며 "직접 만든 도록이 박물관에 전시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국민대는 공동체 정신과 실용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이번 진로 체험이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