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바르셀로나, 베티스 4-1로 격파

머니투데이 권성진 인턴기자 2019.03.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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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아틀레티코와 격차 승점 10점차로 벌려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사진제공=OSEN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사진제공=OSEN


메시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베티스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과 수아레즈의 추가골이 더해져 4-1의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4-2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슈테켄, 알바, 렝글렛, 피케, 아르투르, 비달, 라키티치, 부스케츠, 로베르토, 수아레스, 메시가 선발로 출전했다.



메시는 전반 18분 득점을 기록했다. 페널티 아크 인근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반대편 골대를 향해 빠르고 정확하게 찼다. 전반전 추가시간에 메시는 추가 득점을 올렸다. 수아레즈가 공을 소유한 틈을 타 수비수 뒤 공간으로 침투했고 수아레즈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1:1 찬스를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18분 수아레즈가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다. 베티스가 후반 36분 득점에 성공해 3-1로 쫓아갔으나 3분 뒤 메시가 추가득점에 성공해 4-1로 경기는 종료됐다.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골이었다.



이날 메시는 축구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10점을 부여받았다. 메시의 활약에 힘 입어 바르셀로나는 20승 6무 2패, 승점 66점을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6점)에 승점 10점을 앞선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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