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 광장에 5G 체험관 열었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3.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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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까지 매일 낮 12시~저녁 8시 운영, 월요일은 휴무

15일 광화문 북측광장에 오픈한 KT 5G체험관에서 5G로봇화가가 방문 고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다./사진제공=KT15일 광화문 북측광장에 오픈한 KT 5G체험관에서 5G로봇화가가 방문 고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다./사진제공=KT


KT (34,500원 ▼100 -0.29%)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KT의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5G 체험관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체험관은 이달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낮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KT 5G 체험관은 약 400평 규모에 11m 높이로 설치됐다. 체험관은 △KT의 5G 미션룸 △스마트팩토리 △VR(가상현실) 스포츠 △5G 단말기 체험 △텔레프레젠스 △로봇카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부스 등 7가지 테마공간으로 구성됐다.



5G 미션룸은 방문객이 주요 5G 서비스 기능을 체험하고 미션을 완료해 제공되는 단서로 미션룸을 탈출하는 '방탈출게임' 형식으로 구성됐다. 방을 탈출하는 고객에겐 룰렛다트 추첨으로 텀블러와 휴대용 미니가습기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체험공간에선 360도 고화질 영상분석 서비스와 안전장비 착용 검사 시연, AR(증강현실) 글래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 지원, 붓글씨를 시연하는 로봇, 고객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 로봇 등을 만날 수 있다.
15일 광화문 북측광장에 오픈한 KT 5G체험관에 방문한 고객들이 5G미션룸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KT15일 광화문 북측광장에 오픈한 KT 5G체험관에 방문한 고객들이 5G미션룸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KT
VR 스포츠 체험공간에선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라이브TV를 착용해 야구나 스페셜포스, 리듬액션게임 등의 VR 게임을 즐길 수 있다. 5G 단말체험 존에선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와 LG전자 V50 씽큐가 전시돼있다.



텔레프레젠스 체험공간은 관객이 무대 위에 있는 홀로그램 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로봇카페에선 로봇팔이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김원경 KT 전무는 "KT 5G 서비스와 기술을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광화문 광장에 5G체험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와 서울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ICT 체험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험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부사장과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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