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보잉 737 맥스8, '안전성 국제적 공감대' 후 도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03.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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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대표이사 명의 입장문 내놔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공=제주항공


최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보잉 737 MAX 8(이하 맥스 8) 도입에 대해 제주항공 (11,270원 ▼50 -0.44%)은 14일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확립된 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이석주 대표이사 명의로 된 입장문을 통해 "올해 제주항공의 최고 경영목표는 '안전운항 체계 고도화'"라면서 "모두가 관심을 갖고 계시는 해당 항공기 도입 계획도 이같은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보잉과 최대 50대의 맥스8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부터 도입할 계획이었다. 2020년부터 해당 기종에 대한 리스 도입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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