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크라우드펀딩, 복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시스템 공식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9.03.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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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런크라우드펀딩(RUNCROWDFUNDING, 대표 정충희)이 국내 최초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과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이 결합된 복합 크라우드펀딩의 플랫폼 시스템을 14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런크라우드펀딩, 복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서비스 론칭/사진제공=런크라우드펀딩런크라우드펀딩, 복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서비스 론칭/사진제공=런크라우드펀딩


현재 크라우드펀딩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핀테크(Fintech) 기술의 핵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금융, 벤처캐피탈 이외에 새롭게 시장에 자리잡은 새로운 자금조달방식으로 이미 2019년 1월 현재까지 4조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하면서 경제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현재 기부형과 후원형, 대출형, 증권형으로 구분되며 현재까지 와디즈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업계의 각 플랫폼은 한 가지 형태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런크라우드펀딩의 복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후원형과 기부형이 결합된 형태인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과 P2P금융이라고도 불리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합친 형태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과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하나의 가상계좌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 조달, 투자 유치를 고려하는 메이커는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마케팅 효과와 신규 판로 개척, 원활한 투자유치 연결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투자/후원을 하는 참여자는 기업의 베타테스터이자 얼리어답터의 실현을 하면서 기업과 직접 소통하면서 진정한 후원자로서 입지를 굳힘과 동시에 보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런크라우드펀딩 관계자는 “자금이 모이고 조달되는 과정과 결과가 다른 만큼, 두 가지를 결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업계의 후발주자이지만 냉철한 시장분석을 통해 업계의 흐름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메이커와 참여자 모두의 보호와 상생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메이커와 참여자 모두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크라우드펀딩 및 P2P금융과 관련하여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과 국회에서 추진 중인 관련 법안의 법제화를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수하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과 진솔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차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의 구축 및 결합을 통해 최종적으로 종합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라는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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