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총 의안상정 가처분 인용 항고"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03.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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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58,100원 ▼5,300 -8.36%)이 지난달 28일 법원의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일부 인용에 대해 즉시 항고했다.

한진칼이 지난 5일 서울고등법원에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일부 인용한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신청에 대해 즉시 항고했다고 6일 공시했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앞선 22일 한진칼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일부 안건이 인용됐다.

법원은 그레이스홀딩스가 요구한 안건 중 김칠규 회계사의 감사선임과 조재호 서울대 경영대 교수와 김영민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시 조재호 교수와 김영민 변호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올해 정기 주총 의안으로 상정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한진칼 측은 "법원의 원결정을 취소하고 그레이스홀딩스가 접수한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해 달라고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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