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기능성 안경 가상피팅"..'프레임워크' 론칭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9.03.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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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워크 안경테/사진제공=라운즈프레임워크 안경테/사진제공=라운즈


가상 피팅 기반의 온라인 안경 쇼핑몰 라운즈(대표 정상원, 김세민)가 기능성 안경 브랜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라운즈는 안경 가상피팅·커머스를 개발한 회사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쳐진 사용자 얼굴에 가상 안경을 덧대 실제 착용한 것처럼 피팅해보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론칭한 '프레임워크'는 라운즈가 처음으로 내놓은 자체 브랜드다.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안경들로 구성됐다. 시력 교정이 필요하지 않은 직장인들도 쓸 수 있어 '업무용 안경'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업체 측은 "'오피스 눈건강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직장인을 겨냥한다"고 했다. 이어 "현대인들은 PC 모니터, 스마트폰, TV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 광선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프레임워크 모든 제품은 블루라이트와 자외선 등 기타 유해 광선까지 차단하는 무도수 렌즈를 탑재했다"고 했다.



프레임워크로 출시된 안경 디자인은 모두 15개다. 각각의 컬러까지 포함하면 제품 라인업은 모두 36개다. 안경태는 고급 소재인 '퓨어울템'과 '베타티타늄'으로 제작됐다.

'울템'은 일반적인 뿔테 안경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그중 '퓨어울템'은 탄성이 높은 데다 벗겨짐과 변형 위험이 적다. '베타티타늄'은 중금속 함량이 높은 일반 티타늄 안경테와 차별화를 둔 소재다. 순도가 높고 내구정이 뛰어나다. 금속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착용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라운즈'(ROUNZ)를 깔면 '프레임워크'의 모든 제품을 AI(인공지능)로 가상 피팅해 볼 수 있다. 라온즈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상피팅을 적용한 사진을 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두 50명에게 착용한 해당 안경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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