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3월04일(14:2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 (5,070원 ▼10 -0.20%)이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전년대비 매출액이 124%, 영업이익이 213%, 경상이익이 4121%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콤텍시스템과 한국금거래소의 실적이 일부 반영된 결과다. 이 회사들의 매출액이 모두 반영되는 올해 2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상호출자제한 계열의 대기업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의 IT서비스기업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이티센은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금 거래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 보안 기반의 바이오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강진모 아이티센 회장은 "4차 산업과 수익성 중심 사업에 집중해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한 결과 목표 이상의 매출과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피인수 기업과 시너지를 높이고 각 계열사의 책임 경영체제를 도입해 올해는 매출 2조원대의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 거래플랫폼 서비스 등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