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오른쪽)과 함께 2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평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입국해 전날부터 이틀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핵담판'을 했지만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변 외에 추가 (비핵화) 조치가 필요했다. 영변 핵시설 해체에만 만족할 수 없다고 봤다"며 "김 위원장은 전면적 제제완화를 원했지만, 핵 리스트 신고 등에 북한이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