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본무 회장, 생전 50억원 기부 뒤늦게 알려져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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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사진=머니투데이DB구본무 LG 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LG복지재단 등에 5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LG복지재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말 LG복지재단에 20억원을 기부했다.

그동안 LG그룹은 외부에 구 회장의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았지만, LG복지재단 이사회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전해졌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제단 등 LG그룹이 운영하는 공익재단에 총 5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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