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클라쎄 벽걸이 에어컨 출시…4면 입체냉방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9.02.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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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주변 온도 기준으로 실내온도 조절

대우전자, 클라쎄 벽걸이 에어컨 출시…4면 입체냉방


대우전자가 21일 상·하·좌·우 4면 입체냉방 기능을 적용한 2019년형 '클라쎄' 벽걸이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신제품은 정속형과 인버터형 전모델에 '4D 맥스(Max) 오토스윙' 기능을 적용했다. 상·하로만 풍향 조절이 가능했던 기존 벽걸이 에어컨과는 달리 상·하·좌·우 4면 입체냉방을 적용해 사각지대를 없앤 점이 특징이다. 정속형은 설정 온도에 이르면 모터가 꺼졌다가 온도가 높아지면 다시 가동되는 방식이고, 인버터형은 설정 온도에 이르기까지 모터 속도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신제품에는 '에코 기능'이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냉방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비효율적인 전력소모를 제어할 수 있다. 안티더스트 필터(Anti-dust filter)를 장착해 생활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어컨 실내기 본체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 온도센서를 채용한 '리모컨 온도감지 기능'으로 리모컨 주변 8m까지 온도 감지가 가능하다. 본체 주변이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를 기준으로 실내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제품이 고장나더라도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에러코드 확인만으로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에어컨 설치시 실내기와 실외기 간 연결배관에 동(銅) 소재 관을 적용 내구성을 강화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세컨드 에어컨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벽걸이 에어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고품질·고효율 클라쎄 에어컨을 앞세워 벽걸이 에어컨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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