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중소기업 상생간담회'에 앞서 5G 기술을 적용한 원격제어 트랙터를 살펴보고 있다. 2019.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기계 수출이 지난 해 10억4200만달러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1990년 1400만 달러로 1000만달러를 넘어선지 28년 만이다.
농기계뿐 아니라 비닐하우스나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 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시설기자재는 국산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는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를 개최하는 등의 방법으로 농기계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수일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농기계 산업이 수출시장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북미시장 위주의 수출시장에서 동남아 시장 등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업계의 기술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 농기계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