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기아차와 전기차 공용충전서비스 협업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02.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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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200여기 설치 경험…충전 인프라 업무 제휴 확대"

에스트래픽 (4,065원 ▲25 +0.62%)이 기아자동차 전기차 공용충전인프라 사업 협력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충전솔루션 및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트래픽은 기아자동차 지점·대리점 및 제휴 거점 외에도 전략적 판매 집중 지역에 공용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아자동차를 구매하는 법인·정부기관·운수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충전기 및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렌터카·택시 등이 초기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연계형 원스톱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은 현재까지 이마트, CU 등 유통점, 생활편의시설 100여곳에 초급속 충전기 192기, 급속 충전기 56기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로 선정된바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전국 단위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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