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더샵 아렐스 스니커즈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더샵의 스니커즈 편집 매장 '케이스스터디'는 12일부터 스페인 신발 브랜드 '아렐스(Arrels)'와 손잡고 팝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CASESTUDY X ARRELS by European Artist'이라는 주제로 말리카 파브르, 올림피아 자그놀리 등 세계적 작가들과 손잡은 이번 제품은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팝 아트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번 제품은 스니커즈 6종, 티셔츠 5종, 모자 2종으로 가격은 각각 30만원대, 9만원대, 8만원대이다. 상품 기획부터 분더샵 바이어가 직접 참여한 총 13종의 제품들은 분더샵 청담에서만 3주간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분더샵 케이스스터디에선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그림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제품을 판매하는 기간 동안 이번 협업에 영감이 된 각 작품의 원본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2월 한달 동안 방문객에게 작품이 프린트 된 포스터도 증정한다. 발렌타인 데이와 주말을 맞아 찾아온 고객들에게 쇼핑과 전시회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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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보에 분더샵을 찾은 젊은 층의 반응은 뜨겁다. 실제 분더샵 청담점 1층에 케이스스터디가 오픈 한 이후 20~30대 고객은 10% 가까이 늘었다. 기존 분더샵 고객들은 40~50대가 주류였지만, 케이스스터디가 첫 선을 보이고 난 뒤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