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스카이 캐슬 결방'에 "미안…라이브라"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9.01.24 09:24
글자크기
/사진=축구협회 SNS 캡처/사진=축구협회 SNS 캡처


'아시안컵' 카타르전으로 인해 화제의 드라마 '스카이(SKY)캐슬'이 결방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이를 언급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지난 23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SNS에 벤투 대표팀 감독의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 25일 카타르전도 JTBC 본방입니다"라는 설명을 했다. 게시물 하단의 해시태그는 "#SKY캐슬_결방 #미안 #축구는라이브라"로 카타르 전으로 인해 결방되는 '스카이 캐슬' 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남겼다.



한 누리꾼이 '스카이 캐슬' 극중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해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냐고 물었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기자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바레인과의 16강에서 2대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아시안컵 중계와 방송시간이 겹쳐 결방이 확정된 '스카이캐슬'은 이에 따라 2월1일 종영하게 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