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에릭 시로마 박사팀은 2003~2006년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40세 이상 3438명의 엉덩이에 가속도계를 붙여 일주일간 움직임을 관찰하는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후 일주일에 운동을 37.5분 미만으로 하는 그룹의 사망률을 1로 잡고 나머지 그룹의 비교위험도(RR)을 분석했다. 사망률은 사망한 사람의 수, 질병의 진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계산했다.
미국 정부는 달리기와 근력운동 등 중증도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은 이를 지키기 어렵지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매일 운동하는 사람들처럼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
시로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적은 신체활동이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입증했다"며 "최적의 운동시간과 강도를 규명하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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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스포츠의학과 과학학회지'(Medicine & Science in sports and exercise) 1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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