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1월23일(16:1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실험동물 생산업체 오리엔트바이오 (530원 ▲3 +0.57%)가 구주주 청약에 돌입한다.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국제유전자표준(IGS) 실험동물 생산업체다. 지난해 11월 총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확정된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다. 유상증자로 모집한 자금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발행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지적 재산권을 보완해 신약 개발 등에 본격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 시대를 맞아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과 인도, 캄보디아 사업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맞춤형 실험동물 공급 서비스 등 전 전방위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