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강연프로젝트 '클리마투스 컬리지' 첫선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19.0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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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은 기후·환경감수성을 살리는 기후변화 강연 프로젝트 '클리마투스 컬리지(Climatus College)'를 선보인다.

첫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과학책방 갈다에서 '기후변화 × 블록체인'을 주제로 열린다.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선임강의교수가 첫 번째 호모 클리마투스로 나서, '분산과 융합,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 희극으로' 강연을 펼친다.

기후변화는 매년 심해지는 폭염, 폭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여전히 어렵고 와닿지 않는 사회문제로 치부된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는 인류 '호모 클리마투스(Homo Climatus)'와 내 삶에 필요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시민대학의 의미를 담은 '컬리지(College)'의 합성어"라며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바로 우리 일상 속에서 접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의식주, 철학, IT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설립된 기후변화센터는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 '기특한 만남 토크콘서트' 등 각계각층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센터, 강연프로젝트 '클리마투스 컬리지'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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