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모범 화물운전자 지원하세요"

모범 화물운전자 150명 선발…장학금·주유권 등 지급

/자료=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3월 말까지 안전운전 실천에 앞장설 '모범 화물운전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발되면 포상금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받는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6년부터 열악한 근로 여건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자 모범운전자 제도를 시행중이다. 지난해까지 2만844명이 신청, 414명의 모범운전자가 뽑혔다.

최종 선발된 모범운전자 150명에게는 장학금 또는 주유권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포상금 외에도 국토부 장관상,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응모 후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운행 기록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