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체험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23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9,880원 ▲100 +1.02%)는 최근 갤노트9 128GB(기가바이트)와 갤럭시노트9 512GB 공시지원금을 최대 40만원까지 높였다. 전 구간대 요금제에서 약 두 배 수준으로 공시지원금이 확대됐다.
갤노트9 512GB는 69요금제 사용 시 지원금이 기존 14만8000원에서 40만원으로 대폭 올랐다. 이에 따라 출고가 135만3000원인 갤노트9의 실구매가격은 120만5000원에서 95만3000원으로 내렸다.
KT도 갤노트9 128GB 공시지원금을 ON프리미엄(월8만9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15만3000원에서 38만3000원으로 확대했다. ON비디오(월 6만9000원) 요금제 지원금은 14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랐다.
SK텔레콤 (50,800원 ▼200 -0.39%)도 갤노트9와 LG G7 지원금을 확대했다. T플랜 라지요금제(월 6만9000원) 기준으로 갤노트9 지원금은 기존 13만5000원에서 34만원으로 늘었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LG G7 지원금은 기존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높아졌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노트9 공시지원금 확대 현황/자료제공=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