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내달 7일부터 환자 진료 시작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2019.01.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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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진료과, 330병상으로 진료 개시…단계적으로 1014병상까지 확대

이대서울병원 투시도.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대서울병원 투시도.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다음달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준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24개의 진료과, 입원 병실 330병상으로 진료를 개시한다. 향후 1014병상까지 단계적으로 병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 등 새로운 병실 구조를 도입했다. 3인실의 병상당 면적은 34㎡로 의료법상 1인실의 병상당 면적 기준인 24㎡보다 넓다.



이대서울병원은 GE헬스케어코리아의 병원 내 환자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임상통합상황실'과 올림푸스한국의 수술실 통합 시스템 '스마트 수술실'을 도입하는 등 첨단 의료 시스템도 갖췄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의 설계와 차별화된 병실 구조, 첨단 의료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대목동병원 및 지역 의료기관, 마곡지구 입주 기업들과 다각적인 협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의료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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