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1000달러 넘었다"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2019.01.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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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2018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실질 GDP는 2.7% 성장했다. 이는 지난 2012년(2.3%)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한국은행이 제시한 전망치와도 같다. 2019.01.22.   20hw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2018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실질 GDP는 2.7% 성장했다. 이는 지난 2012년(2.3%)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한국은행이 제시한 전망치와도 같다. 2019.01.22.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가 3만1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22일 밝혔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하고 "속보치 기준 실질 경제성장률과 환율 수준을 감안하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000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1인당 GNI는 2006년 2만달러를 돌파한 뒤 12년 만에 3만달러를 고지를 넘게 됐다.



다만 박 국장은 "아직 명목 GDP가 발표가 남아있고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작업을 하고 있어 3만달러 통과 시점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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