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장관 "신기술분야 직업훈련 확대해 산업경쟁력 ↑"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2019.01.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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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신기술분야 훈련기관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 방문해 4차산업혁명 대응 직업훈련 주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이기범 기자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이기범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신기술분야 직업훈련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재갑 장관이 22일 신기술분야 전문 훈련기관인 경기 분당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에서 훈련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직업훈련은 그동안 산업인력 양성, 사회안전망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최근 4차 산업혁명은 신기술 확산에 대응한 '혁신인재 양성'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신기술분야 훈련을 크게 늘려서 국민의 신기술 적응력과 산업·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현장방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기존의 전통적 산업인력과는 다른 신기술분야의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훈련기관을 살펴보고, 훈련생과 기업관계자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은 스마트공장, 빅데이터, 의료바이오 등 신기술·신산업분야 3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융합기술교육원은 신기술을 활용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훈련과정 설계단계부터 기업의 수요를 직접 반영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최신 장비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형 실습을 하여 기존 훈련기관의 과정과는 차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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