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시된 신형 크롬캐스트 / 사진제공=구글코리아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도 볼 수 있게 지원하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지난 2013년 출시된 후 세계에서 총 5500만대 이상의 크롬캐스트 및 크롬캐스트 내장 기기가 판매됐다.
디자인도 한결 간결해졌다. 또 집 안에서 크롬캐스트와 연결된 여러 대의 스피커를 통해 동일한 음악이 동시에 재생되도록 설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크롬캐스트는 TV 및 영화, 음악·오디오, 사진 및 동영상, 오락·게임,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2000개 이상의 다양한 앱과 호환이 가능하다. 푹(pooq), 왓챠플레이, 벅스, 지니 뮤직, KBS 뉴스 등 앱을 통한 콘텐츠 재생은 물론 디어 헌터 2018 등 게임을 TV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뽀로로TV 등 키즈 앱의 콘텐츠도 큰 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화이트와 차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만4900원(부가세 포함)이다. 구글 스토어, 하이마트, 옥션, 지마켓, 티몬, 11번가, 위메프, 쿠팡, GS샵, 인터파크 및 SSG.COM에서 이날부터 구매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TV의 HDMI 포트에 연결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아이폰, 아이패드, 윈도우 및 맥 노트북, 크롬북과 호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