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유산균 기반 대장암치료제가 주가 모멘텀-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1.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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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쎌바이오텍 (12,450원 ▼220 -1.74%)이 개발 중인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대장암치료제가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기존보다 21%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이 생산하는 듀오락은 2017년 기준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시장 점유율 1위"라며 "최근 저가제품 출현 등 경쟁 심화로 쎌바이오텍의 성장률도 둔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 연구원은 " 경쟁사들은 높은 광고 비용 투입으로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며 "약국 점유율 30%로 추정되는 쎌바이오텍이 브랜드 판매 전략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쎌바이오텍은 현재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대장암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주사 방식이 아닌 입으로 섭취하는 약품이어서 가격과 편리성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손 연구원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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