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 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해 "예타 자체를 합목적적으로 하기 위해 예타 제도 자체를 바꾸자고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다음 주 중에 정부가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예타 건수가 너무 많아 기다리는 데에만 2~3년이 걸리는데다가 지역 균형도 고려되지 않는다"며 "예타를 늘릴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회담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북미회담이 2월 말쯤에 이뤄지는 것 같다"며 "1차 회담이 의전적인 회담이라면, 2차 회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내야 북미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미간 2차 회담의 성과에 따라 남북관계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택시-카풀 TF의 사회적대타협기구 협상과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의 통과 후 사후처리또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