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학생들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용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예비소집에서 학교 안을 둘러보고 있다. 2019.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1일 2019년 서울 공립초 예비소집 불참아동 소재파악 중간 진행현황(2차)을 발표했다.
나머지 537명은 소재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해외체류자, 취학유예자, 전입 미신고자, 전출 예정자 등으로 추정된다.
30명은 경찰에 소재파악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주민등록상 주소·전화번호 등이 다르게 기재돼 주민센터에서도 소재를 확인할 수 없는 아동들이라고 서울시교육청은 밝혔다.
교육당국은 매년 예비소집 불참아동 소재파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이른바 '원영이 사건' 이후 신입생의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시 확인절차가 강화됐다. 당시 초등학교 입학예정이었던 신원영군이 부모의 학대로 숨진 뒤 개학 후 뒤늦게 발견된 데 따른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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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경찰에 소재파악 협조를 요청한 아동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안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소재불명 아동 전원의 소재 확인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소재파악을 실시해 예비소집 미참석 아동들의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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