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턴어라운드 기대 '목표가↑' -KTB證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9.01.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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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1일 한샘 (56,600원 ▲100 +0.18%)이 지난해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의 경우 인테리어(가구)는 다소 부진했고, 부엌/건자재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부엌/건자재부문의 실적 개선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스타일 패키지가 성과가 좋아 점포당 매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에도 부엌/건재자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점포당 매출 성장과 더불어 리하우스 매장 수도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샘은 최근 2년간 매장 오픈에 보수적이었으나 올해부터 리하우스 매장을 적극적으로 신규 출점하기로 전략을 변경했다"며 "현재 80개인 리하우스 매장을 향후 50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향성은 명확하나 속도에 대한 기대감은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2월에 있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출점 예정인 매장 수를 확인 후 2019년 이후 실적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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