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위험자산 강세에 하락...온스당, 0.8%↓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9.01.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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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성향을 강화하면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9.70달러(0.8%) 하락한 1282.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 최저가다. 주간으로 0.5%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첫 주간 하락이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따른 증시상승과 달러강세가 안전자산 금값을 압박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6년간 연간 1조달러 이상의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9% 하락한 15.399달러로,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5% 오른 2.719달러로 장을 끝냈다.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 하락한 1.335.10달러로,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3% 떨어진 802.1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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