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꼭두' 프레스콜에서 배우 조희봉, 심재현, 박상주, 이하경과 아역배우 최고, 김수안 등 출연진이 열연하고 있다. 오른쪽은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공연은 상여 위에 달려 망자의 저승길을 함께한다고 믿는 '꼭두'를 소재로 한다. 국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꼭두(작,연출 김태용 감독)'는 16일부터 24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 6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2018.11.15.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국립국악원은 기린제작사와 공동 제작한 국악영화 ‘꼭두 이야기’가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섹션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꼭두 이야기’는 2017년 국립국악원이 제작하고 김태용 감독이 연출, 방준석 감독이 음악을 구성한 공연 ‘꼭두’를 영화화한 작품. 할머니의 꽃신을 찾으러 떠난 어린 남매가 저승세계로 빠지게 되면서 4명의 꼭두를 만나 함께 꽃신을 찾는다는 줄거리다.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만추’(2010)에 이어 베를린 영화제에는 두 번째 진출이다. 김 감독은 판소리와 고전영화를 접목한 ‘필름 판소리 춘향’(2016)과 흥보가를 중심으로 한 ‘레게이나 필름, 흥부’(2017) 등 국악과 영화를 결합한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왔다. 방준석 음악감독은 국악을 활용해 주제곡과 주선율을 구성했다.
이번에 진출한 제너레이션 섹션의 경쟁부문은 11명의 어린이와 7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시상하며 작품상에는 크리스털 곰상이, 그랑프리와 특별상에는 크리스털 곰상과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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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 이야기’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서 필름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 바 있다. 베를린 영화제의 ‘꼭두 이야기’는 오는 2월 10일 첫 상영을 시작해 총 4회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꼭두' 프레스콜에서 배우 조희봉, 심재현, 박상주, 이하경과 아역배우 최고, 김수안 등 출연진이 열연하고 있다. 공연은 상여 위에 달려 망자의 저승길을 함께한다고 믿는 '꼭두'를 소재로 한다. 국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꼭두(작,연출 김태용 감독)'는 16일부터 24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 6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2018.11.15.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