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국내 1위' 비즈니스온, 올해 성장 본격화-SK證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1.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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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 개발업체 비즈니스온 (14,300원 ▲420 +3.03%)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16일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전자세금계산서는 2010년부터 법인과 일부 개인사업자에 한해 의무화하고 있다"며 "스마트빌은 시장점유율 40%로 국내 1위"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빌은 서비스 시작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해당 시장의 자연성장(GDP성장률 수준) 및 관련법 강화 등에 따른 추가성장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의 매출구조는 △서비스 구축비 △유지보수비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건당 비용 등으고 구성된다. 서비스 구축 이후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40%를 상회하는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비즈니스온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95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8.3%, 31.6% 증가가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스마트온의 주가는 2019년 실적 예상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8.6배로 경쟁 업체들의 평균인 PER 22배보다 낮다"며 "향후 수익성 실현 등을 감안하면 PER 27배 할증 적용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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