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13일 서울 종로구 동물권단체 케어 사무실에서 열린 2019년도 제1차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재차 사과와 입장표명을 하고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밝히고자 한다"며 "그래서 시간이 하루이틀 더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급여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박 대표는 "오늘부로 급여를 받지 않기로 회계팀에 전달했다"며 "후원금이 끊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케어의 남은 동물을 위해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 연대'는 케어가 박 대표 지시 아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적어도 구조동물 230마리를 안락사했다고 주장, 박 대표의 즉각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