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가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000m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체육계 폭력·성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가해자로 밝혀질 경우 체육관련 단체·협회 등에서 영구제명하는 게 골자다. 안 위원장은 해당 법을 이른바 '심석희법'이라고 했다.
국가대표 쇼트트랙 대표 심석희 선수(22)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해 9월 열린 1심에서 상습폭행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아 구속수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