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안정적 영업실적 성장 전망-골든브릿지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1.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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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증권은 9일 환인제약 (13,830원 ▼40 -0.29%)에 대해 "올해 안정적인 영업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환인제약은 정신과에 특화된 중소형 제약사로 2018년 추정매출액 1563억원중에서 정신과의약품 비중이 78.3%"라며 "한국은 시대적으로 정신과 의약품시장 성장이 타 약효군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환인제약이 정신과 혁신 신약개발 능력(R&D)을 보유한 것이 아니라서, 지금까지 제네릭 의약품이나 상품매출 중심으로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렇다 하더라도 정신과 의약품의 높은 성장세의 혜택을 볼것이어서 안정적인 영업실적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하 연구원은 "정신과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영업실적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여기에다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최근 전체 중소형 실적 제약주가 하향 조정상태이지만 전체 주식시장이 안정되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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