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자정 기준 모임통장 이용자수는 총 100만300명이고 계좌수는 총 33만2000좌로 집계됐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지난달 3일 출시 이후 하루만에 1만5000좌가 개설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모임통장은 동호회, 동아리 등 모임의 회비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임주는 모임통장에서 카카오톡의 친구 초대, 단체 카톡방 초대 기능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고 모임멤버들은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임통장 이용자의 연령별 분포는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이 중 30대가 45%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29%, 40대는 18%로 집계됐다. 50대 이상 비율은 7%였다. 카카오뱅크에서 계좌개설이 가능한 연령은 만 17세이지만 모임통장의 모임원으로 초대받을 수 있는 연령은 만 14세부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은행 서비스에 소셜의 커뮤니티와 공유의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같지만 다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반응과 요청 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