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3만弗 돌파…지난해 3만1496달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9.0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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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경협 민주당 의원, 경제지표 분석 추정치 발표

출처=김경협 의원출처=김경협 의원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1496달러(추정치·약 3546만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했다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분기별 국민총소득(GNI) 및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4.79%), 달러화 환율 평균자료(1100원30전), 통계청의 장례인구 중위추계(5163만5256명)를 종합한 결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어섰다고 3일 주장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앞서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2만7681달러와 2만9745달러를 기록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5000만명 이상 규모 국가 중 미국, 독일, 일본 등에 이어 세계 7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국가 반열에 올라섰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기준 △가계소득 월 475만원 △명목임금 월 336만원 △노동생산성지수 105.8 △상용직 취업자수 1390만명 △임시직 취업자수 496만명 △취업자수 2718만명 등의 통계치를 인용해 박근혜정부 때인 2016년보다 주요 경제지표가 상당히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수출액 6055억 달러 △선박 수주 1090만CGT(7년만에 세계1위 탈환) △해외건설 수주 321억 달러 △사업하기 좋은 나라 세계 16위 △벤처신규투자금액 3조1200억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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