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3·14호 골 폭발!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꺾고 19경기 무패행진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2018.12.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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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AFPBBNews=뉴스1호날두가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AFPBBNews=뉴스1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3)가 세리에A 득점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서 삼프도리아를 2-1로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17승 2무승부 승점 53점으로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유벤투스는 1라운드부터 8연승을 한 뒤 9라운드서 제노아CFC와 1-1로 비겼다. 10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다시 8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에 아탈란타 B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19라운드서 삼프도리아를 제물 삼아 승점 3점을 보탰다.

호날두는 전반 2분과 후반 1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분 페널티박스 좌측 외곽을 파고들던 호날두에게 긴 패스가 연결됐다. 센터 서클 우측에서 디발라가 호날두를 겨냥했다. 호날두는 골문을 향해 거리를 좁히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각도를 만들었다. 재빨리 골대 우측을 향해 슛팅, 손쉽게 골문을 열어 젖혔다.

1-1로 맞선 후반 17분에는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비디오판독이 이어졌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골키퍼를 속이며 골문 가운데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이날 13, 14호 골을 하루에 뽑아낸 호날두는 13골을 기록 중이던 제노아의 크르지초프 피아텍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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